지문인식 전문 기업 ㈜니트젠앤컴퍼니가 최근 네덜란드의 다국적 기업인 텐케이트 두바이 공장에 지문인식 단말기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말 두바이 1공장을 시작으로 하여 최근 신축한 2공장으로 확대 설치된 것"이라며 "약 200대의 지문인식 단말기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텐케이트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도 공장을 신축중이며, 사우디 공장에도 지문인식 단말기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추가물량공급이 예상되고 있다.
허상희 니트젠앤컴퍼니 대표는 "지난해 멕시코 코카콜라 공장에 유사한 시스템을 공급한 것을 계기로 다국적 기업의 현지 공장을 중심으로 한 영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는 독자적인 근태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만큼 보다 커다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니트젠앤컴퍼니는 국내외 매출 증가와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지난해 매출 106억5900만원, 영업이익 6억5700만원을 기록해 영업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