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 기업 화우테크놀러지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리는 3개 전시회에 일본 파트너사들과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화우테크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시큐리티쇼’ㆍ’라이팅페어’ㆍ’재팬샵’ 에 참가한다.
일본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인 ‘시큐리티쇼’에서 화우테크는 후루가와 기계금속과 공동 참가해 지난해 MOU 체결 후 공동 개발한 CCTV와 LED 조명 일체형인 ‘차세대 보안 조명 시스템’을 선보인다.
차세대 보안 조명 시스템은 세계 최초 초음파 보안 LED 조명으로 화우테크의 산업용 LED조명인 투광등, 가로등 제품 기술력과 후루가와의 위치측정시스템 센서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이다. 특히 최신 IP 카메라가 시스템에 탑재돼 실시간 원격 감시할 수 있어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화우테크는 일본 총판인 오츠카 쇼카이를 통해 ‘라이팅페어’에도 제품을 출품한다. 최근 밝기를 개선한 신형 LED 형광등(루미다스-F)과 현지 판매 실적이 늘어나고 있는 LED 투광등(루미다스-SL)을 중심으로 제품 총 20여 종을 전시한다.
더불어 일본 유일 상업조명 전시회인 ‘재팬샵’에서는 광고용 LED 조명 ‘루미시트’가 화우테크의 일본 대리점 2곳을 통해 전시된다.
화우테크 유영호 대표는 “일본은 개정 에너지 절감법이 시행 중에 있어 백열등, 형광등 등 대체 조명시장뿐만 아니라 가로등, 투광등 등 녹색 사업 관련 수요가 많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현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본격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우테크는 지난 1일 오츠카 쇼카이로부터 1억 8000만엔(한화 24억 5000만원) 규모의 제품 공급 건을 수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