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영어독서 관리 프로그램 잇따라 내놔

입력 2011-03-07 10:33 수정 2011-03-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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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 전형 대비 체계적 관리 요구 높아져

특목중·고교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독서 이력이 중요해지면서 교육업체들이 앞다퉈 영어독서 관리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교육업체들은 초·중학생 수준에 맞는 영어도서를 추천, 제공하고 독서 후 내용과 리포트를 작성하는 포트폴리오 관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발론교육은 캠퍼스 별로 영어도서관을 운영하고 온라인 영어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발론교육 영어도서관은 고전 명작 소설 및 베스트셀러, 논픽션 등 도서를 1500권 이상 보유하고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발론은 SRC(Scholastic Reading Counts)라는 온라인 영어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에 대한 이해도 측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SRC를 통해 학생들이 관심분야의 추천 도서를 읽고 난 후 어느 정도로 책을 이해했는지 독해 능력을 진단해 볼 수 있다.

책의 주요 내용과 감상 등을 정리하는 북 리포트도 월 2회 이상 제출해 읽은 책을 DB화 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로 활용, 학생 스스로 체계적인 영어 독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담러닝은 역량 발굴 독서 프로그램인 '2020 프로젝트'를 3월 선보인다.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영문 대고전소설을 읽고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을 모색하고 창의성과 리더십 등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서강대SLP어학원은 지난 2008년 부터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소리·철자 사이의 규칙을 익혀 영어의 읽기와 쓰기 학습을 돕는 영어 교수법인 '파닉스'와 어휘 등 영어학습과 연계시킨 것이 특징이다.

서강SLP가 보유하고 있는 영어원서 도서목록은 2000여권에 달한다.잉글리쉬무무도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 독서활동을 대비하는 '잉글리쉬 무무 다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독프로그램은 중고교 영어교과서 수준의 교재를 읽고 영어로 감상문 쓰기, 본문을 영어로 녹음하기, 도서 내용 영어로 질의응답하기 등 독후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아발론교육 관계자는 "학생 수준에 맞는 책 선택과 독서 후 책 이해도를 확인 할 수 있는 독후 활동 등 전문적인 독서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은 물론 포트폴리오 준비도 할 수 있어 최근 독서 관리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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