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동전화 고객의 안정적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T 데이터 셰어링’ 서비스 이용조건을 일부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용조건 변경에 따라 9일 이후에 OPMD회선을 새로 등록하는 올인원 55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은 요금제별로 700MB~2GB 까지 ‘T데이터 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조건 변경에도 불구하고 올인원55 이상 요금제 고객들은 이동전화에서 제약 없이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행일 이전에 등록ㆍ사용중인 OPMD회선에서도 해당 요금제를 유지하기만 하면 변함 없이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소수의 OPMD 회선에 편중된 데이터 이용으로 대다수 이동전화 고객의 서비스 이용에 차질을 빚을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전체 고객이 최적의 통화품질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국내 최초로 7월 LTE를 상용화하고, T와이파이존을 연말까지 6만2000국소로 확대하는 등 차별적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