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해빙기(3월~4월)를 맞아 지반침하 및 붕괴로 인한 배관 파손사고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가스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4월 말까지 연약지반 주변 배관, 전통시장, 보일러 및 온수기 배기가스 중독사고 다발지역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예방활동에 나선다.
또한 지식경제부 및 지자체와 연계해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보고 체계를 유지해 긴급출동태세를 상시 유지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 안전사고 1000여건 중 해빙기 사고는 176건(17.5%)에 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