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올해 이상한파 후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관리 합동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대구보훈요양병원건립공사 등 31개 건설현장(별표)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에 따른 재해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위험요소에 대해 현장별 사고예방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해빙기에는 △현장 주변 지반침하로 인접건물 및 시설물의 손상과 지하매설물 파손 △절·성토 사면의 붕괴 및 균열 △동결지반 위에 설치된 가설구조물의 붕괴 및 변형 △가설건물의 전기누전 및 화재 등 재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는 발견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천룡 시설사업국장은 “올해는 이상한파로 공사현장 관리가 중요시 되는 만큼 인명사고 및 경제적 손실이 없는 무재해 건설현장을 위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