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숙아 집중치료실 늘린다

입력 2011-02-21 07:30 수정 2011-02-21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5곳 병원에 50병상 확대

정부가 미숙아 출산 증가세가 높아짐에 따라 전국에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을 늘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고려대 안산병원(경기), 연세대 원주기독병원(강원), 순천향대 천안병원(충남), 원광대병원(전북), 계명대 동산의료원(경북) 등 5개 기관을 올해 신생아 집중치료실 지역센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센터 기관에는 집중치료 병상 10개씩 총 50병상을 확충할 수 있는 총 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추가로 5개 센터가 지정됨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전 지역에 거점센터가 생겨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의 지역별 불균형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현재 전국의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은 1344개가 있다.

그러나 고령 임산부 출산과 다태아 증가 등으로 미숙아 출생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최대 550개 이상의 집중치료 병상이 필요하다는 게 복지부의 판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신생아집중치료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696,000
    • -2.06%
    • 이더리움
    • 4,402,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4.32%
    • 리플
    • 1,134
    • +15.13%
    • 솔라나
    • 303,000
    • -0.82%
    • 에이다
    • 845
    • +2.67%
    • 이오스
    • 800
    • +1.78%
    • 트론
    • 253
    • -0.78%
    • 스텔라루멘
    • 190
    • +7.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0.54%
    • 체인링크
    • 18,760
    • -2.04%
    • 샌드박스
    • 392
    • -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