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엇갈린 경기회복 전망...혼조 마감

입력 2011-02-18 0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는 1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엇갈린 경기회복 전망에 영국과 프랑스증시는 소폭 올랐고 독일은 하락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15% 상승한 291.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톡스 지수는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11포인트(0.03%) 오른 6087.38로, 독일 DAX30 지수는 8.79포인트(0.12%) 하락한 7405.51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1.05포인트(0.03%) 뛴 4152.31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한 미국의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는 내내 전일 지수 부근을 맴돌았다.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은 상승세를 제한했다.

미국의 3~6개월 뒤 경기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콘퍼런스보드 1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1% 올라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문가 예상치 0.2% 상승은 밑돌았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는 전월 대비 2만5000명 증가한 41만명으로 시장 전망인 40만명을 웃돌았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월 대비 0.4% 상승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켰다.

미국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2월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는 35.9로 전월의 19.3보다 큰 폭으로 올랐고 전문가 예상치 21도 크게 웃돌았다.

유럽기업들의 실적도 서로 엇갈렸다.

유럽 최대 컴퓨터 서비스업체 캡제미니와 구찌 모회사 PPR은 실적 호조를 보여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영국 최대 방산업체 BAE시스템즈와 엔지니어링 업체 ABB 등은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캡제미니가 7.6%, PPR은 2.2% 각각 급등했다.

반면 실적 부진을 보인 BAE가 4.2%, ABB가 3.3% 각각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59,000
    • +3.94%
    • 이더리움
    • 4,549,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7.18%
    • 리플
    • 1,008
    • +6.89%
    • 솔라나
    • 313,200
    • +6.39%
    • 에이다
    • 818
    • +8.06%
    • 이오스
    • 784
    • +2.62%
    • 트론
    • 259
    • +3.6%
    • 스텔라루멘
    • 180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19.82%
    • 체인링크
    • 19,100
    • +0.9%
    • 샌드박스
    • 406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