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ㆍ구글폰?…이젠 페이스북폰의 시대!

입력 2011-02-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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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HTCㆍINP 등과 손잡고 올해 안에 페이스북폰 출시

미국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페이스북이 대만 HTC 등 휴대폰 메이커와 손잡고 올해 안에 페이스북 서비스와 연동된 스마트폰을 선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휴대하는 페이스북, 이른바 '페이스북폰'을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를 돕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INQ가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페이스북 기능으로 특화한 '클라우드 터치폰'. 블룸버그

페이스북폰은 1차로 대만 HTC와 홍콩 재벌 허치슨 왐포아그룹 산하의 영국 INQ 모바일을 통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을 이용할 경우에는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이용이 가능하지만, 페이스북폰은 전면에 페이스북 버튼이 장착돼 있어 바로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문에 따르면 HTC는 6월까지 유럽과 아시아에서 ‘살사’ 등 페이스북 2기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HTC의 페이스북폰은 ‘f’라고 적힌 페이스북 전용 버튼을 갖췄고, 내장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 후에 이 버튼을 누르면 사진을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음악을 듣는 동안 ‘f’ 버튼을 누르면 곡명을 친구에게 알려줄 수도 있고, 전화를 받을 때는 친구의 근황과 생일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INQ가 4월부터 영국에서 차례로 선보이는 ‘클라우드 터치’ 등 2기종은 대기화면에 페이스북의 메뉴를 항상 표시, 메시지 전송과 채팅 기능을 곧바로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HTC와 INQ는 모두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를 채용한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15일 블로그를 통해 “HTC, INQ 2사와 같이 페이스북 서비스로 특화한 많은 상품이 올해 안에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11월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로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이 1년 전의 3배인 2억명에 이르렀다”며 스마트폰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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