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2010년 매출 3880억원 달성…39% 증가

입력 2011-02-14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방생활용품 전문 기업 락앤락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8.6% 증가한 3880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1.2% 성장한 851억원, 당기순이익은 676억원으로 41.8% 늘어났다.

지난해 실적에서 국내 내수시장이 80.4% 증가해 1486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중국법인도 약 22.7%(RMB기준 34.2%) 신장한 1436억원을 달성해 고른 실적을 보였다.

특히 2010년 매출액 중 국내 실적에서 전년대비 아웃도어용품(핫앤쿨, 비스프리아쿠아 등)은 약 70.1%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으며, 품목별로는 저장용품 중 멀티락과 수납함인 리빙박스가 각각 약 360%와 336.8% 증가했다.

4분기에만 아웃도어 용품이 큰 성장세를 보였는데, 전년동기 대비 전체 약 125.2% 성장과 함께 아웃도어 물병류인 ‘락앤락 핫앤쿨’과 ‘락앤락 비스프리 아쿠아’가 각각 187.3%와 34.7%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TV홈쇼핑과 할인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락앤락 글라스’의 경우 홈쇼핑 채널을 통한 판매와 할인점, 도∙소매 채널을 통한 판매가 증가하여 전년대비 약 90.1% 성장하였고, 아웃도어용품 중 보온병인 ‘핫앤쿨’과 수납함인 ‘리빙박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김성태 전략기획실 상무는 “이번 2010년 연결 매출액인 3880억원은 연간 목표로 정한 3600억원과 비교해 7.7% 초과 달성한 수치”라며, “이는 꾸준한 중국시장에서의 지역확장과 국내 내수시장에서의 성장에 이어 해외에서는 베트남 생산법인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189%의 성장세를 보이는 등 동남아 영업법인의 조직 안정화에 따른 기반 확충 등으로 본격적인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김 상무는 “국내 아산 자동화 물류창고와 베트남 내열유리 생산공장 완공 등으로 인해 효율적인 물류재고관리와 유리제품 등 다양한 소재 제품군 확대로 인한 매출 증가가 이루어지면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매출액 5,50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0% 증가한 1099억원, 영업이익은 52.5% 성장한 249억원, 당기순이익은 200.4% 성장한 197억원을 달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98,000
    • -0.15%
    • 이더리움
    • 3,670,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520,500
    • +0.19%
    • 리플
    • 721
    • -1.23%
    • 솔라나
    • 243,200
    • -1.9%
    • 에이다
    • 495
    • +0%
    • 이오스
    • 632
    • -2.32%
    • 트론
    • 236
    • +0.85%
    • 스텔라루멘
    • 129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150
    • +2.34%
    • 체인링크
    • 16,840
    • +1.57%
    • 샌드박스
    • 349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