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관련주들이 박근혜 효과로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노펙스가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11일 "지경부 국책과제인 대구경북권(대경권) 블루골드 클러스터 구축사업 주관기업으로 난분해성 산업폐수 맞춤형 물재이용 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대구시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중 성서폐수처리장 방류수 재처리를 통한 공업용수 활용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4대강 관련 이슈와 함께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하폐수 처리장 설립이 늘고 있는 만큼 관련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날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국회 헌정기념관 에서 열린 '세계물포럼 한국 유치 및 먹는물 관리법 선진화 방안 세미나'에서 "정부가 체계적인 물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다행이지만 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을 포함해 정책면에서도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 물 문제는 심각한 단계로 돌입해 있다"고 진단하고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깨끗한 물과 농업ㆍ공업용수 확보 등 해야할 일이 산적해 있는 만큼 먹는물 관리법도 개선할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