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크미스튜디오가 비틀즈 액세서리를 내놨다. 비틀즈 펜 4개가 담긴 세트 가격은 450달러(약 49만7000원).
영국 팝 밴드 비틀즈의 사진과 싸인 등이 담긴 액세서리가 나와 ‘비틀마니아(비틀즈 열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전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모티브로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애크미스튜디오가 450달러(약 49만7000원)짜리 비틀즈 펜 세트를 선보였다고 명품 전문매체 럭시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 세트는 비틀즈 멤버 4명의 사진이 새겨진 롤러볼, 펠트펜, 만년필, 볼펜 등 4자루로 구성됐다.
이 상품은 600개 한정 판매되며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
비틀즈가 설립한 애플레코드와 비틀즈 액세서리 판매 계약을 맺은 애크미스튜디오는 펜 외에도 시계, 명함 케이스, 안경 케이스 등 비틀즈 멤버의 얼굴이 새겨진 제품을 속속 출시해 비틀즈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시장에 나온 비틀즈의 음악은 애플의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인 아이튠즈를 통해 판매된지 1주일 만에 ‘베스트 셀러’ 상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애플은 비틀즈의 애플레코드와 수십년간 협상 끝에 지난해 11월 아이튠즈에서 비틀즈 음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애크미스튜디오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카림 라시드, 키스 해링, 셰퍼드 페어리, 슈웡 등 세계적인 건축가와 디자이너, 아티스트들의 스타일을 담은 펜, 거울, 명함 케이스 등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