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O를 아는 이서현 패션 '역시 패셔니스타'

입력 2011-02-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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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 패션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린 문화부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은 정병국 문화체육관관부 장관과 패션·학계 관계자들이 모인 정책간담회인 만큼 그동안 추구해왔던 패션스타일과는 다른 '비지니스 우먼룩'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삼성가의 여인 이서현 부사장은 그동안 언니인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는 대조적인 패션스타일을 뽐내왔다.

이부진 사장이 럭셔리의 전형적인 올 블랙으로 스타일링 하며 ‘비즈니의 우먼룩’을 매치했다면 이서현 부사장은 화려한 색감에 포인트가 부각되는 ‘레이디라이크룩’의 전형을 보여왔다.

이날 이 부사장은 TPO에 맞는 패션스타일을 뽐내면서 다시 한번 재벌가의 차도녀(차가운 도시여자) 패션을 완성했다.

TPO란 때와 장소와 상황을 가리키는 시간과 장소, 상황(Time·Place·Occasion)의 합성어를 지칭하는 패션 용어다.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수없는 만남과 소통에 있어 패션이야말로 에티켓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재벌가에서는 TPO에 맞는 패션스타일만 갖춰도 '옷 잘입는 재벌가 인사다'란 칭찬을 들을 수 있다.

평소 스커트를 주로입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날은 블랙계열의 정장바지와 재킷을 매치 '비지니스 우먼룩'을 뽐냈다. 디테일에 포인트가 주는 것이 이서현 패션인 만큼 화이트 블라우스로 시선을 잡았다. 또 손에는 레드색상과 독특한 이중 디자인으로 이뤄진 반지를 착용해 포인트를 줬다.

패션 관계자는 "이날 이서현 부사장은 다소 생소해보일수 있지만 늘씬한 몸매와 하얀 피부 덕분에 비지니스 우먼룩을 잘 소화했다"면서 "TPO에 맞는 패션을 선택해 이 부사장 패션을 돋보이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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