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정부는 현지 교민 철수에 전세기를 투입한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1일 “이집트에서 떠나려는 우리 교민들은 많은데 비해 항공편이 부족하다면서 대한항공과 협의해 내일(2일)이집트 카이로에서 인천공항으로 직항하는 특별기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된 지난 29일부터 교민 철수작업을 시작해, 지난 일요일 한국행 항공편을 통해 우리 국민 117명을 출국시켰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반정부 시위로 인한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