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은미 "수익금 못받아 억울" vs 이수 "녹취파일로 대응할 것"

입력 2011-01-28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은미
‘슈퍼스타K’ 출신 우은미가 전 소속사인 더원 뮤직으로부터 ‘부탁해’의 음원 수익금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밝힌데 대해, 더원 뮤직의 프로듀서 이수가 반박하고 나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부탁해’의 작곡과 프로듀싱 등 실무를 진행한 더원 뮤직 대표인 이수는 “‘부탁해’는 당시 개인적인 가수에 대한 믿음으로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은 채 발매됐고 이후 1위를 기록하자마자 우은미는 일주일도 되지 않아 현 소속사 ‘트루엠’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는 “첫 음반이 성공해서 너무 기뻤고, 그 후 우은미와 정식으로 계약금 수익금배분 등을 포함한 전속 계약을 맺으려 했지만 우은미는 한 마디 상의도 없이 현 소속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수는 이어 “우은미는 4개월 정도가 지난 후 ‘지금 생각해 보니 안 되겠다’며 가창료를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했고, ‘돈을 주지 않으면 기자들에게 알리겠다. 진흙탕 싸움을 해 보겠냐’고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수는 우은미는 “‘부탁해’의 제작사도 아닌 음원유통사 ‘다날미디어’에도 음반에 대한 돈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수는 “막무가내식 우기기와 협박조로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는 우은미의 행동이 충격적이었다”며 “대화 내용을 녹취한 파일을 근거로 강력하게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며, 명예훼손 및 공갈에 대한 부분도 고소할 것”이라고 대응 방침을 전했다.

한편 우은미는 28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이수로부터 ‘부탁해’의 음원수익금 일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41,000
    • +3.86%
    • 이더리움
    • 4,557,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6.98%
    • 리플
    • 1,009
    • +7%
    • 솔라나
    • 314,300
    • +6.72%
    • 에이다
    • 823
    • +8.43%
    • 이오스
    • 785
    • +2.75%
    • 트론
    • 259
    • +3.6%
    • 스텔라루멘
    • 18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9.7%
    • 체인링크
    • 19,180
    • +1%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