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외국 문화에 역수출 바람!

입력 2011-01-26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데 전문 기업 ㈜엔씨엠, 비데 시장에 한류 몰아쳐

15세기 유럽에서 기원한 유럽의 문화, 비데를 국내 중소기업에서 해외로 역수출하고 있어 화제다.

2002년 9월, 가정 생활에서 새로운 문화 생활을 만들겠다는 이념으로 설립된 ㈜엔씨엠은 최고의 기술과 품질의 비데를 제조, 판매하는 비데 전문 회사이다.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온 가족이 화장실에서 혼자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야 한다는 김용두 대표이사는 “블루밍(Blooming)” 이라는 자체 브랜드 비데를 개발하여 한국의 비데 업계 발전을 위해 달렸다. 하지만 초창기 척박한 국내 비데 업계에서 고생도 많았다고 한다. 이에 비데의 본고장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동분 서주 하였다.

2003년 9월, 일본을 시작으로 수출을 시작한 ㈜엔씨엠은 2008년 9월 지인을 통해 처음 알리바바닷컴에 가입하게 된다. 이후 알리바바닷컴의 다양성과 전문성에 반해 골드 서플라이어로 가입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엔씨엠은 점점 커가는 B2B 시장에서 무역 선점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0년 1월의 일이다.

회사에 부는 온라인 마케팅 강화 바람

㈜엔씨엠은 알리바바닷컴을 활용하게 되면서 온라인 마케팅 및 바이어발굴 서비스에 대한 직원들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다.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한 달 평균 10~20건의 인콰이어리를 수신하면서 대표이사는 물론, 관련부서원 간에 원활한 정보 공유를 통해 진성 바이어 발굴을 나섰다. ㈜엔씨엠은 바이어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대응을 통해 폭 넓은 바이어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인콰이어리를 수신하게 됨은 물론, 이것이 매출 증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비데 본고장에 부는 한류

㈜엔씨엠은 2010년 1월 골드 서플라이어에 가입한 이후 미국을 비롯한 국가에서 이미 12회에 걸친 수출 계약을 이루어냈다. 금액으로만 12만 3천 달러나 된다. 골드 서플라이어 1년도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성사라는 점 뿐만 아니라 비데라는 상품 특성상, 외국 문화에서 유래된 만큼 본고장에 부는 한류이기에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알리바바닷컴은 Social Network !

거래를 하면서 독특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만난 바이어와 거래 성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중, 과거 전시회를 통해 업무 관계를 유지했던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래는 성사되었고, 과거 완료하지 못한 업무를 마무리했다는 기쁨과 성취감은 물론, 알리바바닷컴이 마치 소셜 네트워크와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무역에 대한 무한도전! 알리바바닷컴!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기업 내부는 물론,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개념까지 달라진 ㈜엔씨엠 김성현 과장은 “ 시작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상품, 바이어 그리고 인콰이어리가 무한한 알리바바닷컴을 시작한다면, 무한의 가능성을 만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온라인 무역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확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210,000
    • -3.88%
    • 이더리움
    • 4,309,000
    • -4.73%
    • 비트코인 캐시
    • 583,000
    • -6.42%
    • 리플
    • 1,088
    • +11.13%
    • 솔라나
    • 294,900
    • -3.25%
    • 에이다
    • 811
    • -1.1%
    • 이오스
    • 764
    • -2.05%
    • 트론
    • 248
    • -1.59%
    • 스텔라루멘
    • 183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800
    • -1.43%
    • 체인링크
    • 18,190
    • -4.66%
    • 샌드박스
    • 384
    • -4.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