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개 기관이 새롭게 공공기관으로 지정됐고, 6개 기관이 해제됐다. 올해 공공기관은 이에 따라 지난해 보다 2개 늘어난 286개가 됐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인 수산자원사업단을 비롯해 기타공공기관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한국로봇산업진흥원·창업진흥원·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재)한국공연예술센터·(재)예술경영지원센터·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8개 기관이 새롭게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반면 대한결핵협회·IBK캐피털·IBK 신용정보·IBK 시스템·한국전자파연구원·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6곳은 공공기관에서 해제됐다.
기존 지정기관 중 자체수입비율·정원·기금관리 여부 등이 바뀌었거나, 경쟁 환경조성 등을 위해 변경지정 필요성이 있는 10개 기관은 유형을 변경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 등 6곳은 기타공공기관에서 시장형 공기업으로,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등 3곳은 기타공공기관에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에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으로 각각 변경됐다.
한국전파진흥원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