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가 삼호주얼리호의 선원 21명을 전원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이와 관련 "우리 군은 어떤 여건에서도 완벽하게 작전을 수행했다. 치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 관련 대통령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삼호주얼리호 피랍 사실을 보고받은 후 선원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동시에 해적들과 타협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출된 선원들이 부상과 정신적 충격에서 최대한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우방국에도 감사를 드린다"며 구출 작전 과정에서 협력한 우방 국가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