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테크 허브로 도약...일자리 창출 효과

입력 2011-01-12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텔 이집트 지사 "현지 인재 발굴에 주력"

이집트가 기술 아웃소싱의 중심지로의 부상을 꿈꾸고 있는 가운데 기술 발전이 일자리 창출과 교육시스템 개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집트 정보기술산업개발청(ITIDA)의 야세르 엘 카디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대졸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정보기술(IT) 아웃소싱 허브로의 도약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엘 카디 CEO는 "엔지니어링 및 기술 자체보다 대학생들의 재능 개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면서 "기술 과정 등 교육시스템에도 변화가 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집트 IT 분야 근로자는 6만5000명 정도로 이중 아웃소싱 서비스 부문 종사자는 3만~3만5000명에 달한다.

엘 카디 CEO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대졸자들의 70%가 IT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기술이 교육시스템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의 타라 칼리파 이집트 지사 대표는 "당분간 현지 인재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상황이 호전될 경우 이집트의 주변 국가들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전문가들을 고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7900만명에 달하는 이집트 인구는 매년 2%씩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60%는 30세 이하의 젊은층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56,000
    • +3.14%
    • 이더리움
    • 4,555,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25,500
    • +5.93%
    • 리플
    • 1,003
    • +6.14%
    • 솔라나
    • 315,500
    • +6.77%
    • 에이다
    • 823
    • +8.15%
    • 이오스
    • 788
    • +1.94%
    • 트론
    • 258
    • +2.38%
    • 스텔라루멘
    • 179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18.74%
    • 체인링크
    • 19,230
    • +0.47%
    • 샌드박스
    • 408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