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상습 정체구간인 남부순환로 시흥IC~낙성대입구 5.6㎞을 지하로 잇는 신림~봉천터널을 2017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지보상협의회는 토지소유자 262명의 대표 4명과 구 건설관리과장, 감정평가사 및 서울시 사업시행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한 토지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공사는 구가 지난해 11월 ‘신림-봉천 터널 도로’ 건설 사업을 인가 받음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신림-봉천 터널 도로’가 완공되면 남부 순환도로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과교통 우회처리로 관악구 교통이 개선돼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