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3D 게임기가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게임기업체 닌텐도는 자사의 신제품인 전용 안경이 필요 없는 3D 게임기가 어린이들에게 건강상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닌텐도는 웹사이트에 “6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닌텐도 3DS를 플레이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문을 게시했다.
닌텐도 3DS는 전용 안경이 필요 없는 3D 제품 중 가장 먼저 폭 넓게 팔릴 제품으로 기대된다.
아직 이들 전용 안경 프리 3D제품에 대한 의학적 위험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닌텐도가 향후 소송 사태를 피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