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소문인 줄 알았던 '김성민 리스트'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마약 수사의 종창역이라고 했던 발언을 물리겠다. 혐의가 있는 추가 연예인이 더 있다"고 밝혔다.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은 적게는 3명, 많게는 4명인데 여자 연예인 2명과 남자 1명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이름까지는 공개돼지 않았지만 검찰은 이들을 불러 소변검사와 모발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마약혐의로 구속된 김성민은 필로핀 밀반입 투약 및 대마초 흡입 혐의로 12월22일 기소됐다. 마찬가지로 대마초 흡입 혐의로 구속된 전창걸 역시 이날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성민은 2008년 2차례 2010년 1차례에 걸쳐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으로부터 구입한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에 숨긴 채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했다. 9월 4차례에 걸쳐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