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가장 빛났던 5개 종목
삼성증권에서 올 한 해를 가장 빛낸 던 종목들을 찾기 위해 코스피 100 종목 중에서 상승률이 높았던 종목 순으로 5개를 선정하였다. 각 종목들의 올 한해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길을 살펴보자.
첫째, 아시아 No.1을 꿈꾸는 호남석유화학. 동사의 경우 진정한 중국 수혜주로 부각을 받으면서 지속되는 업황호전에 따른 주가 강세가 나타났는데, 2011년에도 제품군 다양화 및 말레이시아 타이탄 인수에 따른 지역 다변화로 아시아 No.1을 꿈꾸는 화학 업체로서 호평을 얻고 있음.
둘째, 비조선부문의 성장성을 장착한 현대중공업. 조선주의 경우 `08~`09년 시장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2010년 들어 비조선 부문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탄력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동사는 신재생에너지, 해양플랜트 사업에 따른 제품군 다양화로 더 이상 조선회사가 아닌 종합중공업 그룹으로서 부각되고 있음.
셋째, 세계적인 자동차 PLAYER로 성장하는 기아차. 도요타 리콜에 따른 수혜, K7, K5 등 신차들의 잇따른 성공과 `11년에도 모닝, 프라이드 등 2~3종의 신차 출시 및 K5의 미국 시장 진출 등의 기대가 반영되며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음.
넷째, 신성장 동력을 지닌 다각화 기업 한화케미칼. 중국 공장 증설에 따른 수익 증가에 중국 태양광 기업 솔라펀 지분을 49.99% 인수함으로써 태양광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지닌 다각화 기업으로 차별화되고 있으며, 올해 140%가 넘게 급등한 바 있음.
다섯째, 대형 조선사의 경쟁력과 가격매력이 부각된 대우조선해양. `11년 조선 업황의 본격적인 회복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대형 조선 3사의 경쟁력 부각과 더불어 경쟁업체 대비 가격매력이 부각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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