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리더의 산실인 UC버클리대 하스 경영대학원의 문은 생각만큼 넓지가 않다.
입학 전형은 풀타임 MBA 과정의 경우 내년 3월 9일, 야간 및 주말 MBA 과정은 3월 1일까지 입학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학 자격은 학사 학위를 갖고 있어야 하며 관련 분야의 경력과 함께 경영대학원 입학시험인 GMAT, 토플(TOEFL) 등 공인 영어시험 성적표를 비롯해 추천서 2장, 에세이, 인터뷰 등이 요구된다.
하스 경영대학원은 매년 풀타임 과정은 239명, 야간 및 주말 과정은 242명을 각각 선발한다.
입학 경쟁률은 풀타임 과정이 16대1, 야간 및 주말 과정은 3대1 정도이며 평균 GMAT 점수는 풀타임 과정 지원자들이 720점, 야간 및 주말 과정 지원자는 689점 수준이다.
학생들의 연령대는 풀타임 MBA가 25~32세, 야간 및 주말 MBA는 30~39세로 20~30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학생 비율은 북미 출신 학생들이 67%로 가장 많고 아시아·호주(14%) 유럽연합(EU, 11%) 중남미(7%) 아프리카·중동(1%) EU 비회원 유럽국가(1%) 등이 뒤를 잇는다.
입학 전형 수수료는 풀타임 MBA 프로그램과 야간·주말 MBA 모두 200달러다. 한 학기당 수업료는 풀타임 MBA가 4만9602달러, 야간 및 주말 MBA는 3만8250달러 정도다.
하스 경영대학원 졸업 후 초봉은 10만8428달러 정도이며 연봉 인상폭은 68%로 높은 편이다.
세계 최대 컨설팅기관인 맥킨지,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어도비시스템스, 경영 컨설팅 전문업체 딜로이트 컨설팅 등이 이 대학원 졸업생을 선호하고 있다.
매년 배출되는 졸업생 가운데 5~10%는 월가 진출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