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문용식)이 1테라바이트(TB) 대용량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 하는 세컨드라이브(www.2ndrive.com) 베타서비스를 종료하고 퍼스널클라우드컴퓨팅(PCC)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1월 오픈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세컨드라이브는 1TB라는 파격적인 저장공간을 제공하면서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연동이 가능해 출시 전부터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안드로이드 마켓 추천앱,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에서 으뜸앱을 수상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컨드라이브는 문서, 사진, 동영상 등 각종 데이터를 웹 가상 드라이브에 보관 한 후 PC나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관리 및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나우콤은 22개월간의 클로즈베타와 오픈베타를 거쳐 2년 만에 새롭게 오픈 정식서비스의 경우 그동안 무료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면서 이용자 패턴과 요청을 반영한 유료 상품을 추가했다.
특히 모든 종류의 동영상을 별도 절차 없이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탑재, 서비스 품질을 대폭 강화했다. PC에서는 윈도우7 및 64비트 운영체제에서도 안정적인 가상드라이브를 지원한다.
유료상품으로는 월별, 연간 정액제 상품과 개별파일을 연장 할 수 있는 아이템 상품을 선보이며 추후 모바일 전용 상품도 출시 할 예정이다.
심규석 나우콤 DM본부 이사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서비스 품질 개선에 주력했다”며 “원조 PCC격인 세컨드라이브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가장 특화 된 서비스로 국내 PCC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