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9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벤처기업 대표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3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0 벤처기업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해 노력한 벤처기업 대표와 각계 주요 인사가 모두 함께 모여 벤처기업 재도약을 결의하고 새로운 2011년을 준비하는 화합의 자리로 준비됐다.
송년회 행사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주)소프트비젼의 이정수 대표이사 등 벤처CEO 6명과 (주)엔텔스의 김종학 부장 등 6명의 벤처근로자 등 총 12명이 벤처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에듀윌의 양형남 대표이사, 인피니트헬스케어 이선주 대표이사 등 4명이 벤처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나눔과 희망의 기부행사를 통해 1700만원 상당의 쌀과 167점의 PC 등을 기부받아 벤처기업인들의 따뜻한 나눔정신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전국 아동청소년 보육시설 및 장애인 복지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올해 4월부터 진행한 '착한벤처캠페인'의 일환으로 미디어포스와 함께 벤처기업의 사회공헌 통합 사이트인 ‘착한벤처인’을 구축해 벤처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 황철주 회장은 "모금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벤처기업인들이 사랑과 나눔에 동참했다"며 "벤처기업인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