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은 9일 전북대학교와 1년간의 공동 개발기간을 거쳐 컬러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스마트윈도우 필름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윈도우 필름은,우리가 스위치로 전기를 ON/OFF하듯, 간단히 버튼 하나로 유리창의 투명 불투명을 조절할 수 있는 소재로서 빌딩등 모든 건축물과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이 기술을 현장에서 적용할 경우 모든 건물의 커튼과 블라인드를 대체할 수 있음은 물론 특히 태양광의 투과를 자유롭게 조절함으로써 건물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그린에너지 상품이다.
이번에 하이쎌이 특허 출원한 「컬러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액정표시소자의 제조방법」은 투명전극이 코팅된 기판 사이에 복수의 홈을 만들어 컬러 다이와 액정이 섞인 캡슐을 인쇄방식으로 구현한다.
전북대학교 연구진은 “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술은 제조공정이 쉽고 제조비용이 적은 고분자 분산형 액정표시장치를 제공할 수 있으며, 또한 투명도가 우수하고 명암대비비가 높은 컬러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고 밝혔다.
하이쎌은 올해초 흑백 스마트윈도우 필름기술을 특허 출원한 후 LAB단계에서의 제품구현을 완료한 바 있는데, 이번에 특허 출원한 컬러스마트 윈도우 기술을 내년중에 완료하여 본격적으로 상품화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