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럭셔리 쉼터’ 세밑 낭만에 젖어볼까

특급호텔서 풍성한 겨울 즐기는 노하우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의 연인모습

찬바람 부는 겨울에는 ‘따뜻한’휴식이 필요하다. 단순히 ‘따뜻한’곳을 찾아가는 ‘쉼’의 개념이 하루쯤 근사한 곳에서 먹고 자고, 문화 생활을 즐기는 등의 ‘럭셔리’한 휴식이 필요하다.

낭만적인 겨울을 보내고 싶다면 특급호텔들이 마련한 호텔패키지를 이용해보자. 대분분 특급호텔들의 호텔패키지는 12월부터 2월까지 진행된다. 주의할 점은 12월24일·크리스마스·31일·새해 첫날 등 특별한 날 특가 상품이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특별한 날엔 패키지 적용이 불가능한 상품도 있다.

특히 호텔 패키지는 인기가 많아 조기마감되니 예약을 서두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도심 속 럭셔리 리조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을 위해 12월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로맨스(Christmas Romance)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클럽 스위트 1박, 올 데이 다이닝(All Day Dining) 더 뷰 조식 및 워커힐 아이스링크 이용권이 제공된다.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프랑스산 보르도 레드 와인 1병과 티라미슈 조각 케이크가 룸 서비스로 제공되며 아이스링크에서는 핫 드링크 2잔을 즐길 수 있다. 사랑하는 그녀를 위한 로라 메르시에의 올인원 멀티 메이크업 팔레트인 ‘젠 팔레트(Zen Palette)’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48만7000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패키지 이용 고객은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 10% 할인, 더 델리 20% 할인 혜택과 ‘2010 워커힐 캘린더’를 받을 수 있다. 이 패키지는 12월10일에 예약이 마감되니 서두르자.

◇“Good and Hello” 해돋이를 즐겨라= 그랜드 힐튼 호텔은 카운트다운 파티부터 해돋이 여행까지의 패키지를 선보인다.

신나는 12월31일의 카운트다운 파티와 의미 있는 1월1일의 해돋이 여행(12월 31일 체크인 고객에 한함)을 모두 경험해보고 싶다면, 그랜드 힐튼 호텔만의 특별한 이어 앤드 패키지 “Good bye Tiger, Hello Rabbit”패키지에 주목해 보자.

2010년 12월30일부터 2011년 1월2일까지 선보이는 “Good bye Tiger, Hello Rabbit”패키지에는 용평스키장 쿠폰 북, 드럼 캣 티켓 2매(R석, 1매당 5만원 상당), SHARK DIY COCKTAIL 키트, 그랜드 힐튼 호텔 클럽 바발루 무료입장 및 칵테일 2잔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 해를 신나고 즐겁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1년을 의미 있게 맞이할 수 있는 그랜드 힐튼 호텔이 선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놓치지 말자.

Good bye Tiger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클럽 바발루 2인 무료입장 및 칵테일 2잔, 수영장 및 체련장 무료 이용, 용평 스키장 쿠폰 북이 제공되며 Hello Rabbit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 조식 2인, 클럽 바발루 2인 무료입장 및 칵테일 2잔, 드럼 캣 공연티켓 2매(, SHARK DIY COCKTAIL 키트, 수영장 및 체련장 무료 이용, 용평 스키장 쿠폰 북이 제공된다.

▲JW메어트호텔 이미지 컷 '겨울패키지'

◇화려한 도심전경과 운치있는 겨울풍경을= 추위와 북적임을 피해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겨울 추억을 만들고자 한다면 도심 속 럭셔리 부티크 호텔 파크 하얏트 서울이 제안하는 “윈터 엣 더 파크(Winter at the Park)” 패키지를 눈여겨보자. 고급스러운 파크 하얏트 서울 객실에서의 1박을 비롯해 룸 안에 셋업되는 고급 와인 한 병, 특별한 가격에 제공되는 코너스톤 스페셜 4코스 디너, 한국 고급 차와 디저트로 구성된 ‘코리안 에프터눈 티 세트’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전면 유리창을 통해 화려한 도심 전경과 운치 있는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파크 하얏트 서울 객실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피노타지 네더버그 2008년산 레드 와인 한 병 (6만 5천원 상당)을 룸 안에 무료로 셋업해준다. 사랑하는 이와 와인을 마시며 통 창 너머로 펼쳐지는 그림 같은 도심의 겨울 야경을 내려다보고 있노라면 로맨틱한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하다.

밖으로 나가기 추운 겨울엔 호텔 내에서 따뜻하고 로맨틱하게 저녁 만찬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파크 하얏트 서울의 총주방장 스테파노 디 살보가 겨울 패키지 고객만을 위해 특별한 가격에 최고급 4코스 디너를 준비해준다. 발사믹 드레싱의 신선한 샐러드, 해산물이 가득한 홈메이드 파스타에 이어 화덕에서 구운 최상급 생선 또는 소고기 안심 요리가 메인으로 서빙되며, 달콤한 티라미수와 깊고 풍부한 향의 커피 또는 차까지 모두 포함하여 인당 5만원으로 제공된다.

◇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아트 인 메리어트 패키지’= 올 겨울 특별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아트 인 메리어트 패키지가 좋다. 아트 인 메리어트 패키지는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훈데르트바서(Hundertwasser) 전시회 관람권 2매를 제공한다. 훈데르트바서는 클림트, 에곤쉴레를 이어 토탈아트를 완성한 최고의 예술가이자 환경운동가로,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훈데르트바서의 대표적인 회화와 건축사에 한 획을 그은 세계적인 건축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아트 인 메리어트 패키지는 전시회 관람권과 더불어 최상급 스파클링 와인 1병을 객실로 제공하며, 조식뷔페부터 오후의 다과, 저녁의 주류까지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JW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무료 이용 혜택도 선사한다. 귀빈층에 위치한 슈페리어 객실과 휘트니스 클럽, 수영장 및 최상급 사우나 이용도 포함된다. 150개만 한정판매하는 아트 인 메리어트 패키지 가격은 27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