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외환銀 현대건설 매각 관련 기자간담회

입력 2010-12-01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환은행은 현대그룹과 체결한 현대건설 매각 양해각서(MOU)와 관련해 1일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김효상 여신관리본부장 일문일답 내용이다.

-이중대리인 문제 없나?

△현대그룹과 MOU 체결 시 저희은행 대신해서 태평양 법무법인이 계약 체결했다. 그것은 저희 가 정당하게 모든 위임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법률적인 검토 거쳤다.

-현대그룹이 증빙자료 7일까지 제출하지 않은 경우 5영업일 이내 시한 주는 것은 적합한가.

△MOU에 5영업일로 이내로 명시돼 있다. 첫번째 기한은 합리적인 기한내로 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합리적인 기간을 7일까지로 본 것이다.

-현대그룹에 요청한 자료가 대출계약서인가, 증빙 자료인가.

△대출게약에 관련된 담보제공 또는 보증계약서, 관련 신고서류, 기타 대출계약과 일체되는 불가분의 자료 등이라고 명시돼 있다.

-MOU체결 당시 사전협의 문제로 채권단끼리 논란 있었는데.

△체결 여부는 주관은행에 위임돼 있었다. MOU체결이 거래 종결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나가는 수단이다. MOU체결한 후 자금소명할 수 있는 근거가 확실해 MOU를 미룰 이유가 없었다.

(다른 채권단과) 충분히 논의했지만 다른 시각이 있을 수 있다. 주관은행으로서의 의미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다. 최종 단계에서 정책공사와 우리은행 의견 100% 반영 못한 것은 사실이다.

-(만약 해지한다면) MOU 해지 안건에 대해 주주협의회 의견 거치는 것인가. 본계약 안건도 80% 동의 받아야하나.

△그렇다. 주주협의회 의결 요건은 80%다. MOU를 해지하거나 본계약도 마찬가지로 80% 동의 받아야한다.

-동양종금 자금출처 문제는 해결됐나

△해결됐다. 현대그룹으로부터 소명받았다. 컨소시엄 계약서 법률검토 결과 문제 없다고 판단했다.

-(현대그룹이 증빙 제출하면)어떤 것 위주로 검토할 것인가.

△허위사실, 불법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자금의 유동성에 영향 미칠 수 있는 부분까지 검토할 것이다.

-현대그룹의 잘못으로 MOU해지 된다면.

△이행보증금 돌려주는 않는 것으로 룰이 정해져 있다.

-소명자료 검토 관련 구체적 일정은.

△12월7일까지 현대그룹 소명자료 안오면, 법률 검토하고 시일 정해 5영업일을 더 줄 생각이다. 즉시 할 수도 있다.

-딜이 깨진다면 현대차그룹과 MOU맺는 것인가.

△만약 현대그룹과 딜이 깨지면 예비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 체결할 수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452,000
    • -3.07%
    • 이더리움
    • 4,436,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4.89%
    • 리플
    • 1,088
    • +9.02%
    • 솔라나
    • 303,600
    • -1.17%
    • 에이다
    • 790
    • -4.47%
    • 이오스
    • 768
    • -3.03%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85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1.92%
    • 체인링크
    • 18,720
    • -4.44%
    • 샌드박스
    • 393
    • -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