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명문골프장 송년이벤트, 그린피 인하 동참

입력 2010-11-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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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명문 골프장 수원CC가 12월 주중 그린피를 인하했다.

12월에도 그린피 인하는 계속된다.

납회골프모임이 몰려 있는 12월에도 골프장을 잘 골라 가면 보다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기온이 뚝 떨어져 골퍼들의 발길이 줄어들 것을 감안해 수도권 골프장들이 앞다투어 그린피를 인하,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명문으로 손꼽히는 수원CC와 뉴서울CC, 그리고 송파에 인접한 캐슬렉스CC까지 가세했다.

사실 12월은 해가 짧아 티오프 시간이 그리 여유가 많지 않다. 따라서 서둘러 예약을 해야만 그나마 골프가 가능하다. 회원권없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를 호가하는 수도권 지역의 골프장들을 플레이하려면 그만큼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 된다.

캐슬렉스CC(18홀. 대표이사 최세환. 경기 하남)는 12월3일까지 한시적으로 그린피를 내려 받는다. 첫팀부터 오전 7시40분까지 비회원 그린피는 3만원 할인한 14만원이다.

수원CC(36홀. 대표이사 김용해. 경기 용인)는 12월 한 달 동안 주중 그린피를 인하했다. 월요일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부는 3만원, 2부는 2만원 내렸다.

은화삼CC(18홀. 대표이사 이승환. 경기 용인)는 31일까지 주중에 4만원을 깎아줘 그린피가 15만원이다. 은화삼은 2011년 단체팀 예약도 받는데 3팀이상은 5만원 할인, 연 9회 이용시 총무 1인은 회원대우를 해준다.

뉴서울CC(36홀. 대표이사 임동혁. 경기 광주)는 주중 전시간대에 3만원 내린 15만원이고, 월요일 1부는 5만원, 2부는 3만원 할인해 준다.

퍼블릭 정규 코스인 아리지CC(27홀. 대표이사 유은규. 경기 여주)는 요일별, 시간대별로 그린피를 차등화하고 있다. 주중에 11일까지는 1부 10만원, 2부 오후 3시 이전은 11만원, 3시 이후는 10만원이다. 13일부터 30일까지는 전 시간대가 9만원이다.

안성베네스트GC(36홀. 대표이사 최주현. 경기 안성)는 3일까지 오전 8시 이전에 티오프하면 1인 그린피를 면제해 준다. 7일부터 10일까지는 오전 10시30분 이전에 플레이하면 1인 회원 대우를 받을 수 있다.

골드CC(36홀. 대표이사 이응로. 경기 용인)는 17일까지 주중은 오전 8시 이전에 입장하면 13만원이고, 주말은 오전 7시 이전이면 21만원이다. 월요일에는 14만9천원.

정규 퍼블릭 코스인 여주그랜드CC(18홀. 경기 여주)는 31일까지 주중 오전 7시대에 한해 2만원 할인한 9만원이다.

신라CC(27홀. 대표이사 고양일. 경기 여주)는 13일부터 28일까지 주중 전시간대에 3만원 할인한 13만원, 토요일은 3만원 싼 19만원, 일요일은 6만원 할인한 16만원이다. 동계기간에는 2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호박죽이나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포천아도니스CC(36홀. 대표이사 이경재. 경기 포천)는 주중 1부팀에 한해 3일까지 3만원, 10일까지 4만원, 31일까지 5만원씩 각각 할인된다. 주말인 18,19,25,26일에 1부팀은 그린피가 2만원 할인된 18만원이다.

양주CC(18홀.대표이사 김준수. 경기 남양주)는 12일까지 주중 7시59분 이전에는 13만원, 8시 이후는 15만원이다. 13일부터 28일까지는 전 시간대에 주중 13만원이며 토요일 및 공휴일은 19만원, 일요일은 18만원이다. 안성찬 기자 golf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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