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식사비용이 전년 대비 1.3% 오른 가운데 칠면조 가격은 전년 대비 6센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수감사절 식사비용이 전년 대비 1.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농업인연맹(AFBF)의 연례 조사를 인용,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BF의 조사 결과 올해 추수감사절 저녁식사의 10명 기준 비용은 지난해 42.91달러보다 0.56달러 상승한 43.47달러로 추정됐다.
전반적으로 음식 가격이 올랐지만 추수감사절 주요리인 칠면조 가격은 하락했다.
AFBF에 따르면 16파운드짜리 칠면조 가격은 17.66달러를 기록, 파운드 당 1.1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6센트 하락한 수준이다.
밀가루, 계란, 우유 등의 가격은 대부분 올랐다.
우유는 전년 대비 갤런당 38센트 상승해 3.24달러를 기록해 주요 식품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양파, 계란, 설탕, 밀가루, 버터, 커피 등의 평균 가격은 전년보다 72센트 오른 3.22달러를 기록했다.
완두콩의 경우 전년의 파운드당 1.58달러에서 1.44달러로 하락했으며 칠면조 요리의 소스 재료인 크렌베리의 가격은 전년과 같았다.
당근과 샐러리 등 샐러드 야채 평균가격은 전년대비 5센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