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s club]삼성카드, 계열사 지분매각 주주 위한 ‘최선의 선택’

입력 2010-11-24 11:07 수정 2010-11-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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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속 당기순익 6000억 기록...카드부문 고객만족도 7년 연속 1위

-신용카드 부문 고객만족도 7년 연속 1위 선정

-고객 지향프로세스 기반 고객 감동 경영 실천

▲최도석 대표
삼성카드가 견조한 실적 성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리딩컴퍼니로서 카드 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1988년 설립 이후 리스크 관리 및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춘 회원관리와 이에 기반한 신용카드 사업 시장 지배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新수익원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신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원 다변화와 더불어 장기이익 극대화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삼성카드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2007년 6월27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현재 국내 카드사들 중 유일한 상장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량 자산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60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올해에도 효율중심의 영업확대를 통해 3분기 누적 3637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등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본관 사업장 전경
삼성카드는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부문에 있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말 기준 5.79%였던 연체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 9월 말에는 전년동기의 절반 이하 수준인 2.73%로 감소했으며 조정자기자본비율 또한 43.7%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KCSI) 신용카드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시장과 고객지향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창조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신용카드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불만자율관리 프로그램(CCMS)을 도입해 고객 불만에 대한 처리 프로세스를 표준화했다. 아울러 ‘CS위원회’와 ‘CCMS’ 위원회를 운영해 경영전반에 고객의 소리가 반영되도록 하는 고객감동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삼성카드는 지난 2008년 업계 최초로 금융감독원에서 선정하는 소비자보호 우수 금융회사(OCPP)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09년 금융감독원 민원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고객감동경영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카드는 시장과 고객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지난 2월부터 고객중심의 마인드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약속을 담은 ‘Why not’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와 함께 고객들이 꿈꿔왔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잇달아 선보였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높은 주유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삼성 카앤모아카드’와 이마트에서 신용카드 한 장으로 다양한 쇼핑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마트 삼성 쇼핑앤모아카드’가 있다.

삼성카드는 신용카드업의 특성에 맞춰 우리 사회를 건전한 신용사회로 만들기 위한 소비자 신용 캠페인을 9년째 계속해오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NGO인 한국 소비자 연맹과 서울 YMCA와 함께 하는 소비자 신용 캠페인은 군장병, 대학생, 직장인 등 총 52만여명에 이르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신용사회 만들기‘를 교육을 해오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한편 증권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삼성카드는 긍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삼성카드가 최근 결정한 계열사 지분 처분에 대해서 회사와 주주를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 평가하고 있다.

홍헌표·이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가 최근 보유중인 계열사 지분을 매각하기로 한 결정은 시한이 2010년 말까지인 1.2조원 규모의 이연법인세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회사의 재무적 선택”이라며 “지분매각 조치는 주어진 환경하에서 회사와 주주를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 판단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타포괄손익누계액에 묶여있던 자금이 세금납부 없이 매각이익을 통해 이익잉여금으로 들어오면서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긍정적”이라며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 에버랜드 지분매각과 관련해 에버랜드 상장이라는 대형 호재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가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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