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산행은 다른 계절보다 미끄러짐 등의 사고가능성이 높아 장비의 선택이 중요하다. 특히 배낭은 단지 짐을 옮기는 용도뿐만 아니라 허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장비이므로 착용했을 때 가볍고 안정된 자세가 중요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버그하우스는 가볍고 튼튼한 더블립 조직원단을 사용해 무게강을 줄인 ‘아레테 45L’(Arete 45L)과 ‘W 아레테 30L’(W Arete 30L) 등의 배낭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탄력적이고 안정된 착용감을 주는 퓨전 2 백시스템(Fusion 2 backsystem)을 등받이 쿠션에 적용해 몸의 부담을 줄여 겨울철 산행에 도움이 된다. 배낭에 물통을 넣고 호스를 통해 간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하이드레이션 시스템(hydration System)도 적용했다.
‘아레테 45L’은 45L 크기의 중형 배낭으로 남여공용이며 당일 산행은 물론 1박 겸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블루 컬러의 색상으로 시원한 느낌을 강조하고 다양한 장비 걸이 기능이 포함되어 편리하다. 가격은 17만9000원.
‘W 아레테 30L’은 30L 크기의 소형배낭으로 당일 산행에 적합한 여성용 제품이다. 여성이 소형배낭을 착용할 때 대부분의 무게가 어깨에 몰려서 부담이 될 수 있지만 ‘W 아레테 30L’은 여성의 바디라인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어깨와 등에 무게가 분산돼 편안하고 부드럽게 밀착된다. 색상은 퍼플 컬러로 세련된 등산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13만9000원.
버그하우스 엄재은 브랜드장은 “배낭은 산행 중 등산객의 무게중심을 잡아 안전한 등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템이므로 제품을 구매할 때 안전성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