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토종 아이스 애플 와인이 '코리아푸드엑스포 2010(Korea Food Expo 2010)'을 통해 일반 대중에 첫 선을 보인다.
영주스타식품 개발사업단(단장 이갑수)은 18일부터 개최하는 코리아푸드엑스포2010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년 초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앞두고 있는 국산 토종 아이스 애플와인은 특산물인 소백산 영주 사과와 풍기인삼을 재료로 향토적 특성을 살린 애플와인을 개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등 다양한 시음 및 품평회를 통해 명품와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영주스타식품 개발사업단은 농림수산식품부, 경상북도, 영주시로부터 향토산업육성지원사업비 30억 원을 지원 받아 지난 2009년 3월 사업단을 발족했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주사과와 풍기인삼을 재료로 향토적, 문화적 특성을 살린 스타식품으로 ‘애플와인’을 개발해 지역 전통 명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영주스타식품 개발사업단은 이번 엑스포에서 ‘애플와인’ 시제품을 선보여 일반인들의 시음 및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며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영주 특산물인 영주사과도 나눠 줄 예정이다.
현재 스타식품 애플 와인공장은 영주 풍기읍에 소재하고 있으며 1만4578㎡(4410평) 면적으로 지난해 9월 기공식을 가져 올 연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애플 와인 공장은 연간 약 260t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약 35만병(750/병)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영주스타식품 개발사업단 관계자는 “지역특산품을 이용해 국내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애플와인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애플와인의 맛과 효능을 알리고 지역 특산품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