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대표 전인장)은 4년 전 단종된 전통 우동식 라면인 '포장마차우동'을 리뉴얼해 재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에 재출시된 포장마차우동에 대해 1987년 출시돼 20년간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로 2006년 단종 이후 꾸준히 기업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제품의 맛에 대한 경쟁력과 우수성을 언급한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재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포장마차우동은 쫄깃하고 오동통한 면발과 얼큰한 해물맛 국물이 특징인 제품으로 이번에 오리지널 포장마차우동의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은 살리고 얼큰한 맛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기호적인 특성을 접목해 새롭게 리뉴얼했다.
특히 우동 본연의 통통한 면발은 유탕면의 쫄깃함으로 승화시켜 씹는 맛이 좋고 건미역, 각다시마 등의 원료는 풍부한 해물맛을 느낄 수 있어 얼큰한 우동 한 그릇에 적격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포장마차우동 출시와 관련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접점에서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