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는 16일(현지시간) 독일 우데(Uhde)사와 연산 40만t 규모의 제5질산공장 건설을 위한 기술도입 및 주요기자재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켐스 정경득 대표이사는 독일 도르트문트 우데 본사에서 우데사의 티만 대표이사와 만나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휴켐스는 총 14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설하고 현재 64만t 수준인 연간 생산량을 100만t 이상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정경득 대표이사는 “제5질산공장이 계획대로 2012년 하반기 가동되면 현재 부족한 질산을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게 된다”며 “2013년 매출 1조원 달성에도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우데사는 1937년 설립, 2000개 이상의 공장에 기술을 제공한 세계적인 엔지니어링사로서 현재 가동중인 휴켐스의 연산 40만t 규모의 제4질산공장을 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