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2010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말까지 3개 제품을 공개 서비스하겠다고 9일 밝혔다.
한빛소프트가 공개한 실적자료에 따르면 3분기까지 누적실적이 매출 282억원 영업손실 13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신규 서비스 제품의 마케팅 비용 등이 증가된 반면, 추가적인 상용화 제품은 발생하지 않아 매출 72억에 영업손실 21억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또 캐릭터 부문의 매출이 사업 축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81%, 전기 대비 57%가 감소했고 게임분야의 해외매출도 신규 계약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3%, 전기 대비 38% 감소한 것이 전체적인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한빛소프트 측은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서비스 준비 단계의 제품들에 대한 비공개 테스트의 증가로 마케팅 비용이 선 집행됨에 따른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는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헬게이트의 비공개 테스트 결과가 아주 좋고, 워크라이가 12일부터 국내에서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연말까지 삼국지천, 그랑메르 등의 공개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인 만큼 2010년을 마감하는 시점에서는 좋은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2010년 지스타에서 3개 제품 뿐만 아니라 최초 공개되는 '스쿼드 플로우' 포함, 4개의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