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서 투자·기술·마케팅 로드쇼 개최
지식경제부는 코트라(KOTRA), 테크노파크(TP)와 함께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도쿄), 중국(상해)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투자유치·기술·마케팅협력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행사를 지역기업이 기업성장 기회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양국 기업간 1:1 비즈니스(Business) 상담회 등 기업간 접촉 위주로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TP 차원에서도 투자유치·기업지원 설명회 및 기업 상담회를 통해 지역기업을 적극 홍보하고 일본, 중국 기업들의 투자, 기술 협력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지역 기업의 니즈(Needs)가 기존 인프라, R&D 지원 등에서 창업보육, 금융지원, 마케팅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형태로의 변화에 대응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해외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기술의 거점기관인 TP를 ‘기업 밀착형 비즈니스센터’로 혁신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 TP내 입주기업이 1299개사에 달하고 이 중 매출액 100억원 이상 111개, 기업공개(IPO) 완료 63개 등 TP를 통한 지역기업 육성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TP는 글로벌 역량강화와 병행해 입주기업의 성장단계, 매출규모 등을 고려한 체계적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기반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역기업이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며 “TP가 기업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지역기업 성장을 선도하는 지역산업 비즈니스 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한국은 지경부, 12개 테크노파크(TP) 및 TP가 지역전략사업으로 창업·보육/지원중인 60여개 기업, 일본과 중국에서는 정부기관 및 280개 기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