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자산운용은 서민경제위기 극복을 취지로 설립된 하나미소금융재단에 적립식 펀드 모집을 통해 계좌당 1000원씩 출연하는 기부 이벤트를 1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UBS자산운용은 하나UBS블루칩바스켓 주식 펀드와 하나UBS대한민국1호 주식 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하게 되면 신규계좌 1계좌당 1000원이 하나UBS자산운용의 운용보수에서 기부되는 것이다. 대상은 월 10만원이상 적립식 계좌로서, 월 10만원 적립을 기준으로 운용보수의 각각 37.5%와 23%인 1000원의 금액을 기부하게 된다. 월 10만원씩 적립식 펀드일 경우 연 운용보수는 블루칩바스켓이 연 0.4446%(2668원), 대한민국1호가 연 0.7296%(4378원)다. 이는 가입고객에게는 전혀 부담이 없이 운용사의 몫에서 출연하는 것이다.
진재욱 하나UBS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미소금융은 자활의지가 있는 서민들에게 소액금융대출을 통해 삶의 기본 터전을 마련해주는 좋은 시스템”이라며, “소액이지만 대중적인 금융상품을 통해 소박하고 정성스러운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는 것이 저희 같은 자산운용사가 할 일인 것 같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은행과 하나대투증권을 통해 판매되는 상기 두 펀드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반응이 좋으면 대상 펀드와 기간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