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담배회사인 JTI코리아는 신임 사장에 박병기(51) 대표를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JTI코리아에 한국인 대표 임명은 이번이 처음으로 박 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JTI 코리아 영업총괄 전무로 근무, 2004년 이후 직영체제로 바뀐 영업부 조직을 통솔하며 JTI 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
박 사장은 빅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SC존슨 코리아와 한국 P&G에 근무했다.
박병기 사장은 “앞으로도 JTI 코리아가 세계적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 야기즈(Ali Yagiz) JTI 코리아 전 사장은 JTI 본사인 스위스 제네바로 영전, 새로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