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서 열리고 있는 포물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에서 독일 레드불의 제바스티안 페텔이 1위를 차지했다.
페텔은 23일 이날 오후 열린 5.162㎞ 한 바퀴를 도는 예선에서 1분35초58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페텔은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결승전에서 맨 앞에서 출발하는 유리한 자리를 점했다.
2위는 1분35초659를 기록한 같은 팀 소속 마크 웨버가 차지했으며 이어 페르난도 알론소가 1분35초766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1,2,3위를 기록한 세 선수는 이번 시즌 합계에서도 웨버가 220점으로 1위, 알론소와 페텔이 206점을 기록해 2,3위에 올라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앞쪽 1,2,3번째로 출발하게 돼 불꽃튀는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는 1분 36초950으로 9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