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사랑나눔재단은 사회연대은행과 '제6차 산은창업지원기급' 협약식을 갖고 사회연대은행에 5억원을 기부했다.
산은창업지원기금은 자활 의지와 능력을 가진 저소득 빈곤층과 금융소외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자금으로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무담보 신용대출로 1인당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연 2%, 대출기간은 6개월 거치 42개월 분할상환이다.
산은은 22일 이 기금을 통해 지난 5년간 총 21억원 규모로 85명의 창업을 지원했고 마이크로크레딧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사회연대은행에 2억원을 올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산은사랑나눔재단은 산은창업지원사업 이외에도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취업교육지원 프로그램인 희망의 디딤돌 사업, 저소득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산은장학사업(중, 고등학생 및 장애학생), kdb Vision 장학금(대학생), 산은재외동포 장학사업 등 다양한 공익 및 사회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산은사랑나눔재단은 이날 경영진과 협력기관 인사과 함께 설립 3주년기념 행사를 가졌으며, 본 행사의 일환으로 산은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옷과 책을 관련 기관에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산업은행 김영기 수석부행장은 이 행사에서 "산은금융그룹 출범이후 사회공헌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산은사랑나눔재단을 통해 더 많은 나눔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