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이 의류수출전문기업 최초로 자체 브랜드를 내걸고 국내 온라인 패션 시장에 도전한다.
한세실업은 지난 16일 베트남 나짱에서 개최된 '2010 한세예스24 기업설명회(IR)'에서 이달부터 한세예스24홀딩스 자회사인 인터넷 패션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를 통해 자체 브랜드 NYbH(New York By Hanse)를 런칭, 판매 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NYbH(New York By Hanse)의 다자인은 한세실업의 뉴욕디자인 오피스에서 담당하며 생산은 한세실업 베트남에서 담당한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우수한 디자인, 퀄리티 높은 생산, 탄탄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기존 패션 브랜드의 유통, 디자인 한계를 극복한 퀄리티 높은 의류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YbH는 New York By Hanse의 줄임말로 뉴요커의 자유로움과 실용적인 감각을 동시에 추구하는 어반 캐주얼(Urban Casual) 컨셉이다.
세련된 감각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하며 밝고 경쾌한 색감과 자연친화적 소재를 사용해 편안하면서 실용적인 내추럴 믹스매치 패션을 강조했다.
주요 타켓은 1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의 사회적 통념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도시 여성으로 첫 선을 보일 후드 집 업 재킷의 경우 2만5000~3만2000원 선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 김상률 팀장은 "온라인 매장의 특장 점인 유통 COST가 낮고, 적은 재고의 보유를 통해 절감된 비용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문 패션의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신 뉴욕의 감성과 패션을 발빠르게 한국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