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이끄는 젊은 리더들

입력 2010-10-15 08:40 수정 2010-10-15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춘 선정 40대미만 영리더...1위 마크 앤드리센 넷스케이프 창업자

혁신적인 추진력으로 전대미문의 경기침체를 잊게 한 미국 기업의 젊은 지도자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크 앤드리센 넷스케이프 창업자.(블룸버그)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을 이끄는 40대 미만 젊은 리더 40명을 선정하고 마크 앤드리센(39) 넷스케이프 창업자가 1위에 꼽혔다고 보도했다.

앤드리센 창업자는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미국의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26) 최고경영자(CEO)가 세계를 뒤흔들기 전인 지난 1990년대 인터넷 혁명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초기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모자이크(Mosaic)’를 만들고 2년 후 이를 상업화하여 넷스케이프를 설립,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했다.

넷스케이프는 한때 마이크로소프트(MS)에 크게 밀려 잠시 잊혀지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일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을 이끈 영리더 2위는 주커버그 CEO가 차지했다.

그는 페이스북의 창업과정을 그린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에서 부정적으로 그려지기는 했지만 올해 매출 목표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

페이스북의 올해 매출은 10억달러(약 1조111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세계 5억명이 넘는 이용자를 자랑하는 페이스북은 이미 ‘인터넷 황제주’구글을 능가한 상태다.

이어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즈(38)와 비즈 스톤(36)이 3위에 선정됐다.

라울 바즈케즈(39) 월마트 서부 매장 본부장, 구글의 공동 창립자인 세르게이 브린(37)과 래리 페이지(37), 아디타 미탈(34) 아르셀로-미탈 최고재무책임자(CFO), 포니 마(39) 텐센트홀딩스 CEO, 제임스 머독(37) 뉴스코프 회장 겸 CEO, 존 아놀드(36) 센타우루스 창립자 등이 미국을 이끄는 젊은 리더 40위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71,000
    • +0.1%
    • 이더리움
    • 3,471,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59,500
    • +3.12%
    • 리플
    • 799
    • +2.7%
    • 솔라나
    • 198,300
    • +1.85%
    • 에이다
    • 475
    • +0.64%
    • 이오스
    • 692
    • -0.43%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2.33%
    • 체인링크
    • 15,210
    • +1.06%
    • 샌드박스
    • 378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