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광고기획사 메타포밍은 14일 글로벌 멀티미디어 쇼 기획, 디자인, 솔루션 제공업체 오라클프로젝트인터내셔널(이하 OPI) 본사와 합작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메타포밍은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이벤트 쇼 및 세계 최초 360도 에어돔 영화관 등 첨단 솔루션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립방식으로 설치와 철거가 가능한 360도 에어돔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야외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엑스포, 각종 지자체 축제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돔 내부에서는 360도 영상과 멀티미디어를 선보이고 야간에는 에어돔을 통해 투과되는 환상적인 아트 영상과 입체적인 레이저 쇼가 가능하다.
메타포밍과 계약을 체결한 OPI는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360도 스크린 돔 등 5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최첨단 멀티미디어 에어돔을 보유하고 있다.
장이모우 감독 최신작 ‘천리주단기’의 월드프리미어 쇼를 쿼드돔으로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지난 2005년 일본 아이치 월드엑스포에서 가로 90미터, 높이 30미터의 세계 최대 워터스크린 쇼를 선보여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메타포밍 신상호 대표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테크놀로지가 접목된 360도 에어돔 영화관을 전국에 공급해 전체 360도 화면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영화관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멀티미디어 기술을 한 차원 도약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