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는 13일 LED 조명의 광효율 부문에서 와트당 150루멘급 조명제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루멘스는 양산을 시작한 150루멘(㏐/W) 이상급 LED 패키지와 엘이디라이텍에서 개발양산 중인 조명모듈에 적용해 본격적인 LED 조명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광효율 부문 세계 최고수준인 150lm/W을 기록했다"며 "그 동안 국내에서 양산용으로 개발된 LED 광효율이 120lm/W 초반에 그쳤다는 점에서 이번 제품화 성공은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관계자는 또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16W LED형광등이 147lm/W로서 기존 LED형광등 대비 2배가 넘는 광효율을 달성했다"며 "LED전구(7.8W)의 경우 110㏐/W로 일반 백열전구 대비 40%이상 밝은 성능과 80%이상의 소비전력 절감효과와 더불어 50배의 수명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평판조명(43W)도 역시 110lm/W 의 높은 효율을 보였다.
유태경 루멘스 사장은 “이번 성과는 일반 조명을 포함해 모든 광원의 LED화를 앞당기기 위해 2년간 공격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한 결과로, 세계 LED 업계의 TOP 10 입성이 바로 눈앞에 있다"며 "이번 세계 최고 수준의 고광효율 LED조명 제품은 27일부터 열리는 홍콩조명전시회에 출시해 세계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평판조명의 KS및 고효율인증을 통해 국내 지자체와 공공기관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한 루멘스는 연이어 일본의 유명 엘리베이터ㆍ에스컬레이터 업체에 LED조명 모듈을 독점 공급을 시작하는 등 사업다변화를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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