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신건 "이백순 행장도 징계대상에 포함해야"

입력 2010-10-11 1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건 민주당 의원이 11일 이백순 신한은행장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징계를 요구했다.

신건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이백순 행장은 이희건 명예회장의 자문료 중 3억원을 현금으로 바꿔 정권 실세에 전달한 의혹이 있다"며 "라응찬 회장의 차명계촤 개설관리를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이백순 현 행장이 관리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해임권고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건 의원은 "금감원이 차명계좌 조사를 엄정히 했다면 이백순 행장에게도 징계통보를 해야 한다"며 "또 금감원은 2008년 은행 종합검사 당시 라응찬 회장의 차명계좌를 확인하고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이에 대해 "보고 받은 바 없다"며 "금감원은 11월 종합검사 때 전반적인 모든 상황을 들여다 볼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신건 의원은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으로 강만수 전 장관이 온다는 소문이 있다며 "라응찬 회장을 정조준한 이유도 이와 같은 것 아니냐"고 물었다.

진동수 위원장은 "KB금융 사태 당시 관치와 관련된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신한금융지주에서는 합법적 권한과 책임을 갖는 기구(이사회)가 결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93,000
    • -2.23%
    • 이더리움
    • 4,381,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595,000
    • -5.25%
    • 리플
    • 1,103
    • +11.53%
    • 솔라나
    • 301,300
    • -1.5%
    • 에이다
    • 835
    • +1.21%
    • 이오스
    • 781
    • -0.89%
    • 트론
    • 253
    • -0.78%
    • 스텔라루멘
    • 186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0.98%
    • 체인링크
    • 18,600
    • -2.97%
    • 샌드박스
    • 390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