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이 투자자문서비스를 개시하고 일반투자자 대상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등 국내 자산운용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은 이달 1일 하나은행이 출시한 국내 주식투자 자문형 상품인 '스마트 신탁'에 대한 투자자문서비스를 개시했다.
최저 가입금액 요건을 충족하는 일반 투자자들은 하나은행의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이 자문하는 국내 주식 투자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은 지난 6월 임태섭, 조규상 공동 대표 체제를 구축한 후 꾸준히 준비해왔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펀드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12개의 역외 펀드에 대한 국내 판매 등록을 마쳤으며 이를 활용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무렵 다양한 해외투자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한국법인 임태섭 공동 대표는 "이번 주식 자문업무를 포함해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은 성숙해지는 국내 자산운용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더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