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사흘째인 6일 교육과학기술위에서는 나로호 2차 발사 실패에 대한 책임 공방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두 차례에 걸친 발사 실패에 대한 책임 추궁이 잇따를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도 국정 감사 활동을 계속한다. 문방위의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영화진흥위원회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조희문 영진위원장의 위원회 운영방식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민주당은 조 위원장이 심사 조작과 내부자료 유출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며 퇴진을 요구할 예정이지만, 한나라당은 위원회의 독립적 운영 등을 이유로 들면서 민주당의 공세를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