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MBC
한상진은 3일 MBC에서 방송된 '일요일일요일밤에-뜨거운형제'에서 다이어트 결심한 데는 좋아하던 여학생에게 거절당한 충격이라고 밝혔다.
한상진은 이날 당시 110kg의 거구였던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와 수학여행 때 디스코 춤을 췄다. 그런데 그 여학생이 자신의 귀쪽으로 가까이 대서 뽀뽀한 줄 알고 전교에 소문을 냈다"고 말했다.
며칠 후 그녀는 친구 8명을 데리고 나타나서 "죽고 싶냐"고 화를 냈다. 이어 그녀는 "언제 너랑 뽀뽀했냐. 나는 디스코 타임때 너한테 '꺼져라'고 말한거다"라고 말했다는 것.
한상진은 "그때 그 충격으로 고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으로 넘어갈 때 47kg을 감량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계속 한강을 달렸다"라고 눈물겨운 다이어트 에피소드를 밝혀 '뜨형'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